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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대 유아교육과 2014학번으로 D에서 A+받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처음에는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 D를 맞아서 겨우 겨우 턱걸이를 했었는데요.

졸업하거나 점수를 잘 맞았다는 학우님들께 물어봐서 참고하여 공부하니 성적이 확-올랐습니다.

중간이 30점이고 기말이 70점으로 점수 차가 크기 때문에 중간에서 점수를 잘 맞아도 기말을 못 보면 성적이 크게 하락하는데요.

기말을 잘 봤더니 성적이 크게 올라 방법을 공유하고자합니다.

 

1. 먼저 교과서를 읽는다.

점수를 잘 맞은 신 분들께 여쭤보니 교과서를 최소 2번 씩은 정독하셨다고 다들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 공부할때 교과서를 한 번 싹 읽었습니다.

교과서를 읽고 나니 과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기틀이 다져지더군요.

왜 교과서를 읽으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과목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제일 먼저 교과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간혹가다가 기출문제 항상 나오는 내용이 아닌 곳에서 문제가 나올 때가 있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맞으려면 1번 이상 책을 읽어야 될 것 같습니다. 기출까지 풀고 교과서를 다시보면 교과서의 내용을 거의 외우게 됩니다.

 

2. 강의를 듣는다.

강의는 휴대폰으로도 들을 수 있고 mp3파일로도 다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분은 이어폰으로 계속 강의를 들으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시간이 없어서 강의를 자막을 띄워 2배속으로 빠르게 보았습니다. 2배속으로 들으면 50분 강의도 25분만에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자막을 띄우면 2배속으로 교수님의 말씀이 빨라져 발음때문에 알아들을 수 없는 말도 자막으로 볼 수 있어서 이해하기 좋더라고요.

또, 강의에서 책에 없는 내용을 알려주시는 교수님들도 계시기 때문에 강의를 들어야 합니다. 책을 한 번 읽었을 때 혼자서는 잘 이해가 안되는 내용을 강의에서 풀어서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강의를 듣는 게 좋더라고요. 강의가 너무 빨라서 간혹 내용을 놓쳐도 책을 읽었기 때문에 내용이 더 귀에 들어옵니다.

 

3. 기출 문제집을 푼다.

기출문제는 홈페이지에 있어 개인이 프린트해도 되지만 시험날 가면 다들 스프링 노트로 된 책을 본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기출 문제집을 뚝섬역 방통대서울지역대학 근처의 '방송대캠퍼스서림'이라는 서점에서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만 다녔어서 다른 방통대 근처에 서점에서 기출문제지를 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서점이 두 곳이었는데 이제 한 곳 밖에 없어서 시험이 닥쳐서 주문하면 안됩니다. 미리 미리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학기 시작하고 저는 얼마 안지나서 시켰습니다. 전화를 하든 방문을 하든 기출문제지 산다고하면 사장님께서 잘 안내해주십니다. 두려워 마시고 사세요! 돈을 들지만 편합니다. 한 과목당 7000원 전후였던 것 같습니다. 광고도 아니고 순전히 제 경험입니다.)

가지 않아도 전화를 걸어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택배비 3,000원은 붙지만 가지 않아도 살 수 있습니다.

시험에 기출문제가 나올 때가 있기 때문에 한 번씩 싹-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1과목 당 일주일을 공부 기간을 잡고 공부했는데요.

2일은 책을 읽고 2일은 15강의 강의를 다 보고 2일은 기출문제를 다풀었습니다.

과목당 기출문제가 많거나 책 내용이 잘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있어서 그럴 때는 하루를 더 늘려 3일을 공부했습니다.

저는 눈떠보니 기말이 코앞이라서 이렇게 촉박하게 공부했지만 출석수업 후부터 바로 공부하시면 될 것 같네요.

 

기출문제를 풀다보면 나오는 내용에서 나오는데 객관식에서 답이 항상 같지 않아 책을 외워야 하는데요.

교과서의 글 내용과 문제가 토시가 틀린 경우가 있기 때문에 책만 보면 기출 문제의 내용과 같은 내용인가? 싶을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교과서를 다시 찬찬히 보면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반복해서 교과서를 읽게 됩니다.

또 교직은 어디에서 나올지 어려운 과목이 있습니다. 나온데서 안나오는 과목이 몇 개 있더라고요. 

그래서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야됩니다....ㅠ

 

외우는 것은 기출문제를 2014년도 것 부터 풀다보면 저절로 외워집니다.

사설 문제지는 문제 밑에 몇 강 몇쪽에서 나왔는지 써있는데요. (가끔가다 틀린 쪽이 나와있을때도 있지만; 공부를 많이 하니까 틀린 쪽인지 눈에 보이더라고요.)

외우기 위해서 기출문제가 몇 강 몇 쪽에 나왔는지 책을 찾아서 줄을 치고 몇 년도에 나왔는지 쓰고 바를 정자로 체크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답이 2번이면 정답만 홀랑 외우지 말고 1, 3, 4번이 왜 틀렸는지 바른 답을 적는 것입니다.

 

그렇게 문제를 풀고 채점할 때마다 맞았어도 몇 쪽인지 계속 반복적으로 찾아서 바른답을 다 쓰고 표시하면 강제로 외워지더라고요.

그래도 안 외워지면 각잡고 외우면 됩니다. 계속 눈으로 봤기 때문에 몇 번 반복해서 외우면 외워지더라고요.

결국엔 암기밖에 없습니다. 덕분에 시험에 몇 번 나온 문제들은 통으로 외워져서 A를 맞을 수 있었습니다.

정답으로 계속 나오는 답 뿐만 아니라 틀린 답도 왜 틀렸는지 알고 그 것도 외웠기 때문에 한 번 꼬아서 출제한 문제들도 안 틀리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과목당 일주일 잡아서 공부하고 기말 1주일 남을 때는 공부한 과목을 2일씩 잡고 다시 찬찬히 봤습니다.

내가 틀린 오답이 뭔지 보고 부족한 부분을 다시 외우면서 공부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그러니 공부한 성과가 나오더라고요. 기말시험지를 받는데 모르는 문제가 1-2개정도 더라고요.

최후에는 1개 틀리고 다 맞았습니다. D에서 98점 A+로 감격이면서 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면서 성취감이 생기더라고요.

 

제 경험이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다들 건승하셔서 무사히 졸업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