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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나무를 어디에서 보나요? 산, 공원, 집 앞, 길거리, 식물원에서 흔하게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왜 우리는 나무를 심어야 할까요?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것들이 무엇이길래 우리가 나무를 심어야할까요?

 

1.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좋은 점 11가지 (식목일에 나무를 심어야되는 이유)

1) 자연재해를 막아줘요

2) 물을 깨끗하게 만들어줘요.

3) 인간과 동물, 곤충, 물고기 같은 생명체를 살게 해줘요.

4) 열매를 줘요.

5) 휴식을 할 수 있게 해줘요.

6) 병을 낫게 해줘요

7) 따뜻하게 해줘요.

8) 소음을 줄여줘요.

9) 물건을 만들 수 있게 해줘요.

10) 맑은 공기를 만들어줘요

11) 지구온난화를 방지해줘요.

 

1) 자연재해를 막아줘요.

자연재해란?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우리 생활에 피해를 주는 것을 말해요.

예를 들어 홍수나 가뭄, 황사 등 같은 것을 말해요.

나무는 홍수를 막아요. 비가 오면 나무가 물을 빨아 들여서 홍수를 막아요.

나무는 가뭄을 막아요. 비가 안오면 나무가 물을 저장하고 있다가 서서히 흘려보내서 가뭄을 막아요

나무는 황사를 막아요. 사막에 나무를 심으면 황사를 막을 수 있어요.

나무는 산사태를 막아요. 나무의 뿌리가 흙이 흘러내리지 않게 그물이 되어서 산사태를 막아요.

 

2) 물을 깨끗하게 만들어요.

나무는 오염물질이나 산성비를 깨끗한 물로 만들어요

 

3) 동물, 곤충, 물고기를 살게해요.

우리나라에 사는 멧돼지, 발달 가슴곰, 수달, 수리부엉이, 애기뿔 쇠똥구리, 묵납자루같이 우리나라에 가는 동물, 곤충, 물고기를 살게해요

 

4) 열매를 줘요.

감, 귤, 대추, 바나나, 밤, 배, 복숭아, 사과, 아몬드, 잣, 포도 등 과일과 견과류를 주어요.

이러한 열매를 맺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3-4년이 걸려요.

 

5) 휴식을 할 수 있게 해줘요.

여름에 더운 날에 나무는 그늘에서 시원하게 쉴 수 있게 해주고 나무가 많이 모인 산은 멋진 풍경을 보여줘요.

 

6) 병을 낫게 해줘요.

나무는 살림욕을 할 수 있도록 해줘요.

살림욕이란? 신선하고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숲 속을 걷거나 머물러 있는 일이에요.

나무에는 피톤치드가 나오는데 피톤치드란 식물이 나쁜 균과 자기에게 해로운 곤충을 오지 못하게 하는 뿜어내는 것으로 천식을 완하시키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아토피같은 피부병을 좋아지게 만들어요.

 

7) 따뜻하게 해줘요.

나무를 뗄감으로 써서 공기를 따뜻하게 하기도하고 숯을 만들기도 해요. 숲은 고기를 구워 먹을때 본 사람도 있을거에요.

 

8) 소음을 줄여줘요.

집 주위에 나무를 심으면 소음을 50%나 줄여줘요.

 

9) 물건을 만들 수 있게 해줘요.

종이나 젓가락, 빨대, 연필, 면봉, 종이컵, 휴지, 이쑤시개, 주걱, 기타, 종이상자, 시계, 탁자, 의자, 일회용접시, 색종이, 나무 블럭, 침대, 쇼핑백 등 여러가지 물건을 만들어요.

 

10) 맑은 공기를 만들어줘요.

나무는 우리가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꾸어 맑은 공기를 만들어요.

 

11) 지구 온난화를 방지해요.

지구 온난화란?

이산화탄소가 지구를 비닐처럼 둘러싸서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아서 지구가 점점 따뜻해지는 것이에요.

나무는 이산화 탄소를 없애줘서 지구가 따뜻해지는 것을 막아요.

 

이산화 탄소란?

이산화 탄소는 석유나 석탄같은 화석연료가 탈 때 가장 많이 발생 되는데 석유나 석탄은 차를 탈때 뿐 만아니라 우리 생활에서 많이 쓰입니다. 플라스틱, 옷을 만드는 섬유, 고무, 페인트, 접착제, 세제, 바셀린과 같은 화장품, 식품, 의약품, 비료, 농약, 물감 등 우리 생활 곳곳에서 쓰이고 있어요.

 

이산화 탄소 말고도 온난화를 만드는 가스들은 우리가 타는 자동차의 매연, 소의 배설물(방귀나 트름, 똥)에서 나오는 매탄가스, 헤어스프레이나 에어콘 실외기의 냉매에서 나오는 프레온 가스등이 있어요.

 

2. 왜 지구 온난화가 되면 안 될까요?

날씨가 달라져요. 지난 100년간 평균 기온의 변화는 세계는 0.7℃ 우리나라는 1.5℃가 올랐어요.

그래서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비가 많이 와요.

여기서 우리나라가 겪는 이상한 기후 3가지를 뽑자면 이상고온, 열대야, 집중호우가 있어요.

여름에 폭염이라던가 열대야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죠?

* 이상고온이란 갑자기 더워지는 것으로 폭염을 말해요. 그냥 더운 것이 아니라 매우 심한 더위를 말하는 거에요.  

* 열대야란 간단히 말하면 더워서 잠들지 못하는 밤으로 아이돌 '여자친구'의 노래 제목도 있죠. 사람, 건물, 공장 등에서 열이 발생된 열과 아스팔트로 포장된 도로가 뜨거워 진것이 밤이되어도 식지 않아서 더워서 잠들지 못하는 밤을 말해요.

우리나라에서는 폭염과 열대야가 일어나는 날이 매년 점점 더 많아지고 있어요.

* 집중호우란 짧은 시간에 한 지역에서 많은 양의 강한 비가 내리는 것을 말해요. 1시간에 연 강수량의 10%의 비가 내리는 것으로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면 홍수가 나게 돼요.

 

3. 나무가 점점 사라져서 지구 온난화로 자꾸 날씨가 더워지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사는 지구에는 5대양 6대주가 있는데 지구 위쪽과 아래에는 남극와 북극이 있어요.

우주에서 본 지구를 보면 남극과 북극의 땅은 흰색이죠? 왜냐면 얼음으로 뒤덮힌 땅이기 때문이에요.

여름에 더우면 얼음이 어떻게 되나요? 녹아서 물로 변하죠.

마찬가지로 지구 온난화로 지구가 더워지면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습니다.

그러면 북극에 사는 북극곰이 사라집니다. 멸종된다고 하죠.

왜 그럴까요? 북극이 녹으면 북극곰도 살 땅이 녹아 없어서 먹을게 점점 줄어들어서 사라지게 됩니다.

빙하가 녹으면 북극곰만 사라질까요? 우리가 사는 땅도 사라집니다. 대표적으로 몰디브와 투발루가 있는데요.

이 섬나라들은 빙하가 녹아서 점점 물로 잠기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잠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거기다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날씨가 더워지면 물도 점점 말라서 물이 부족해지고 물이 필요한 식물도 자라지 못해서 먹을 것도 점점 없어질 것입니다.

 

4. 나무로 만든 일회용품을 왜 사용하지 말아야 하나요?

나무로 만들 것 중에서 우리가 자주쓰는 것들로는 종이, 휴지, 종이컵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일회용품이라고 합니다.

일회용품이란? 한 번만 쓰고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한번만쓰는 일회용품을 만들기 위해서 몇 살 먹은 나무를 잘라서 만들어야 할까요?

정답은 30살입니다.

30살 먹은 나무는 60m되는데 60m는 건물의 5층 높이 입니다.

60m=6000cm이고 7살 유아의 키가 평균 120cm이니 50배정도 차이가 납니다.

 

종이는 30년 나무 1그루에 10,000장. 만장의 종이가 만들어지는데 1년에 1명 당 8,000장. 팔천장의 종이를 씁니다.

1년에 1인당 30년 나무 1그루가 없앱니다.

 

종이컵은 30년 나무 1그루에 250개 만들어지고 일인당 하루평균 종이 컵 4개를 쓴다고 하면 4X365=1.460개로 1년에 1명당 1,460개를 쓴다고 한다면 1년에 1인당 나무 6그루를 없앱니다.

 

휴지는 30년 나무 1그루에 1롤이 만들어지고 1년에 1명당 23롤을 쓰니 1년에 나무 23그루를 없애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1년에 일회용품 사용으로 나무 30그루 이상을 없애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물건으로만 나무를 없애기도 하지만 집이나 농사, 가축을 기르고 길을 만들기 위해서 나무를 없애고 있습니다.

 

물론 내 주변에는 나무가 많이 보이고 지구에서 본 우리나라는 푸른색이기때문에 나무를 심어야할 필요성을 못느낄 수도 있죠. 사실 우리나라는 31개국 중 4째로 나무가 많은 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나무를 소중히 해야 합니다. 왜냐면 우리가 쓰는 일회용품의 원재로는 우리나라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른 나라에서 수입해서 오는 거에요.

지구에는 나만 살지 않습니다. 일, 십, 백, 천, 만, 십만, 백만, 천만, 1억, 10억, 70억만명이 삽니다.

 

나무 한 그루가 다자라려면 30년이 걸리는데 70억 인구가 1년에 나무 7,000,000,000X23=161,000,000,000
천육백일억그루씩 없애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 년마다 원재료인 펄프의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나무가 사라지기 때문에 가격이 점점 오르는 것입니다.

 

나무가 사라져서 숲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5대양 6대주의 하나인 남아메리카에는 '아마존'이라는 커다란 숲이 있습니다.

우리가 숨을 쉬기 위해서 허파가 있듯이 나무가 많아 지구를 숨쉬게 해준다고 하여 아마존을 지구의 허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런 아마존 숲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아마존에는 5천 마리의 동물, 4천 가지의 식물, 250만 여종에 이르는 곤충이 삽니다.

분홍돌고래, 토코투칸, 금감앵무새, 얼룩 타마린, 재규어, 브라질 갸날프 주머니쥐, 빅토리아 아마조니카, 우아카리 원숭이, 피라루크, 시계초꽃, 타이탄 하늘소, 아마존 밀크 개구리, 아나콘다 등 여러 생명체 들이 살고 뿐만아니라 여러 원주민들도 삽니다.

아마존 숲의 나무가 사라지니 사람들도 동물들도 식물과 곤충들도 살 곳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나무가 없어지는 것은 농사를 짓기 위해서도 있지만 여기서는 주제가 나무이니 여기로 포커스를 맞춤.)

 

아마존 숲 뿐만이 아닙니다.

가까운 중국에서도 나무가 없어져서 사막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막의 먼지가 우리나라로 날아오지요. 바로 황사입니다.

(황사는 흙먼지가 바람을 타고 오는 자연현상이고 미세먼지는 화석연료 사용으로 발생되는 오염물질이라 서로 다름.)

 

중국 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숲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일회용품을 아껴써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더 있습니다.

나무는 갈색인데 왜 우리가 쓰는 일회용품들은 하얀색 일까요?

종이를 예로 들면 종이는 나뭇조각을 내고 섬유 분리 및 표백을 하여서 펄프를 종이로 제작하는 것인데 이 표백이라는 말은 화학약품으로 하얗게 만든다는 말입니다.

 

종이를 하얗게 만드는 표백과정에서 화학약품인 염소를 쓰고 화학약품이 들어간 물은 오염이 됩니다. 그러면 수질도 오염이 되고 썩을때도 이산화 탄소가 배출됩니다.

 

우리가 쓴 일회용품은 저절로 없어지지 않습니다. 쓰레기장을 본 적 있나요? 일회용품이 썩어야 하는 땅도 필요합니다.

우리가 많은 양의 쓰레기를 버려서 쓰레기를 버릴 곳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땅에 썩으라고 묻으면 쓰레기에서 냄새도나고 지하수로 흘러들어가 물도 오염시킵니다.

 

1회 용품은 썩는데도 오래 걸립니다.

종이는 2~5개월, 우유팩은 종이가 젖지 않게 안쪽에 플라스틱으로 처리했기 때문에 썩는데 5년, 비닐팩은 10~20년 이쑤시개는 20년, 나무젓가락도 20년 일회용 컵은 20년 이상, 플라스틱 용기는 50~80년, 일회용 기저귀는 100년 이상, 알루미늄캔과 스티로폼은 500년이상 유리제품은 4000년 이상이 되어야 썩습니다.

 

편하다고 일회용품을 쓰게 된다면 나무가 없어질뿐만아니라 물도 땅도 오염시키게 되는 겁니다.

 

나무가 사라진다면 우리가 나무에게 받는 모든 것들을 더이상 받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나무를 더욱 소중히 해야합니다.

 

5. 어떻게 하면 나무를 소중히 할 수 있을까요?

1) 나무를 소중하게 여겨요. 나뭇가지를 꺾거나 나무에 매달리거나 바로 차지 않아요.

2) 종이를 아껴써요. 이면지를 사용해요./도서관을 이용해요/ 종이를 낭비하고 쓸만큼만 써요.

3) 휴지를 아껴써요. 손 닦을때도 열번을 털고 한장만 써서 닦아요.

4) 땅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요.

5) 분리수거를 해요. 종이 100kg(1톤)을 재활용하면 다자란 나무 20그루를 살릴 수 있어요.

6) 일회용품을 낭비하지 않고 오래 쓸 수 있는 재질인 것들로 써요.

 

* 나무를 왜 심어야 하는지 나무를 왜 아껴야하는지 알아보면서 정리하다보니 이 것 저 것 다 넣게 되어서 이야기가 살짝 비약돼는감이 없지않지만 인터넷을 기반으로 산림청과 뉴스기사를 참조하여 열심히 만들어보았습니다.

내용이 방대하고 어려운 내용도 있어서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서술했으니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길게 썼지만 잘 요약해서 필요한 부분만 취하시거나 시간을 길게 잡아서 따로 따로 설명하면 아이들도 잘 알아들을 것 같습니다.

PPT를 기반으로 재구성해서 서술한 것이기때문에 사진도 있는데 몇 년전에 만들다보니 출저가 어딘지 아리송해서 사진은 못 넣었습니다.